함께 만드는 우리의 문화

2022. 9. 27. 13:00GLOWDAYZ STORY/CULTURE

글로우데이즈는 글로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어요.

우리는 보다 더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글로자가 직접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바로, 글로자협의회인데요.

 

글로자협의회는 사내 제도 및 기업 문화를 글로자와 함께 개선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해 탄생한 제도에요.

글로자협의회는 말 그대로 투표로 확정된 글로자위원회 분들과 CEO, 경영지원팀이 함께하는 글로우데이즈의 노사협의회입니다.

 

오늘은 글로자협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글로자 대표인 경영지원팀 Lead 민정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글로우데이즈 경영지원팀 리딩하고 있는 강민정입니다.

투표를 통해 글로자 대표를 맡은지도 벌써 1년이 넘었네요 :)


 글로자협의회는 어떻게 진행 되나요?

글로자협의회는 분기에 1번씩 진행돼요.

우선, 글로자협의회가 시작되기 1~2주 전, 글로자 대표인 제가 글로우데이즈 전 구성원 분들에게 설문지를 발송해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모든 안건은 익명으로 진행됩니다.

안건이 취합되면 글로자협의회를 개최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정리된 의견은 회의을 통해 전사에 공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글로자협의회라는 명칭은 어떻게 나오게 됐나요?

글로자협의회 명칭을 정하면서 글로우데이즈팀 전체가 글로자협의회에 진심이라고 느꼈어요.

무려 전체 구성원 98% 투표 참여 속에서 '글로자'라는 명칭이 확정 되었거든요.

 

글로자 외에도 11개의 다양한 후보가 있었어요.

'MSG', '글로장생' 같이 유머러스한 후보도 많았구요 :)

 

글로우픽과 근로자를 합한 뜻인 '글로자'라는 명칭은 26.7%로 투표 1위를 통해 탄생하게 됐어요.

덕분에 글로자협의회라는 이름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죠.

치열한(?) 접전을 통해 탄생한 글로자라는 명칭은 이제는 입에 딱 달라 붙었어요.


 어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나요?

글로우데이즈는 특유의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직급/직책 관계없이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데, 글로자협의회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노사협의회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가 전혀 없고, 편하게 캐주얼 미팅하는 느낌이에요.

 

글로자위원회 분들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글로우데이즈의 문화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견이 있으면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글로자협의회를 통해 어떤 부분이 변화 되었나요?

다양한 부분이 개선 되었지만, 크게는 2가지로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번째로, 님 호칭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기존에는 구성원들끼리 직급/직책을 사용하여 호칭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지향하는 글로우데이즈와는 조금 맞지 않는 호칭이었죠.

가끔은 사무 공간에서 개인의 친분관계를 나타내는 호칭도 많았구요.

글로자협의회에서는 어떻게 하면 보다 편한 소통이 가능할까 고민했어요.

그 결과, 직급과 무관하게 구성원 모두 상호 존중할 수 있는 호칭과 언어 사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은 님 호칭 캠페인을 통해 개인적인 호칭은 모두 지양하고, 통일된 '이름+님' 호칭으로 더 자유롭고 수평적인 의사소통 문화가 자리잡게 된 것 같아요.

 

두번째로는, 픽데이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개선했어요.

픽데이는 원래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고정적으로 2시간 조기 퇴근할 수 있는 제도였어요.

다 같이 일찍 퇴근하는 문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업무 상 이런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팀도 있었죠.

일하기 좋은 환경은 모든 글로자에게 해당 되어야 하는 부분이잖아요.

어떻게 하면 관리적 리스크가 크지 않은 선에서 글로자에게 보다 자유로움을 부여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했어요.

지금은 본인의 스케줄에 맞게,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변신했어요.

픽데이는 저희 글로자 분들이 가장 만족해 하시는 업무문화제도 중 하나랍니다 :)


남은 임기 동안 목표가 있으신가요?

글로자 옆의 더욱 든든한 글로자 대표가 되는 것이에요.

글로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어려운 의견도 솔직하고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싶어요.

이렇게 하면 글로자가 좋아할까? 편할까? 라는 고민은 항상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곤 하거든요.

남은 임기 동안 글로자 모두를 위한 방안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면서, 의미 있는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